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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용하고 있는 구글 개인화된 홈과 구글 RSS 리더의 모습이다. 작년에 구글계정을 처음 만들었는데 어느 새 구글은 나의 삶 깊숙이 파고들어와 있다. 처음 PC통신을 시작할 때 데이콤 천리안에 익숙해졌던 것처럼 이젠 구글이 없이는 인터넷을 할 수 없을 정도이다.

구글의 개인화된 홈은 내 마음대로 포탈 사이트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크나큰 메리트가 있다. 물론 국내 포탈 사이트에서도 이것을 시도하는 곳들이 몇 군데 있지만 구글만큼 깔끔하면서도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곳은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하지만 조만간 그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들이 부지기수로 늘어날 것임이 틀림이 없다. 다행인 것은 아직까지 자신이 원하는 컨텐츠들로 꾸며진 포탈 사이트를 갖는다는 것을 원하는 사용자들이 소수이기 때문에 급히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본다. 하지만 워낙 빠르게 사용법을 익히고 새로운 것을 찾는 젊은이들의 입맛을 맞추려면 발빠르지 않으면 안될 것이란 생각이 든다.

구글 리더는 사용자의 PC에 개별적으로 설치되는 RSS 리더와는 구분이 된다. 모든 RSS 피드 정보가 구글 계정 아래에서 관리되기 때문에 인터넷만 연결이 되는 곳이면 어디서든지 자신의 계정으로 로그인하여 등록된 블로그의 새 소식을 접할 수 있게 된다. 물론 인터넷 익스플로러 7 이나 파이어폭스 2.0 등의 브라우저에 기본적으로 그 기능이 포함되어 있지만 이는 다른 사람 또는 공용의 컴퓨터를 사용하게 될 경우 RSS 피드를 일일이 외우고 있지 않아도 된다는 엄청난 기능을 제공한다. 다른 RSS 리더에 결코 뒤지지 않으며 구글만의 깔끔한 인터페이스로 사용법 마저도 간단하다. 아쉽지만 아직 한글화가 되지 않는 점과 피드 주소에 한글이 포함될 경우 목록을 가져오지 못한다는 점이 있지만 한글화가 되면 해결되리라고 본다.

또한 구글은 엑셀에 대응하는 스프레드시트와 일정관리 툴인 아웃룩에 대응하는 캘린더를 서비스하고 있다. 과연 구글의 한계는 어디까지일런지 기대가 된다.

만약 구글이 어느날 갑자기 유료화 한다손 치더라도 그 가격은 고객 및 사용자 입장에서 합리적으로 매겨질 것이라는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터무니없이 비싸게 가격을 매긴다면 아마도 구글은 사용자들에게 외면을 당할 것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은 이미 애드센스 등의 광고 수익을 얻고 있으므로 그다지 걱정을 하지 않는다. 만약 좀 더 나은 기능을 위해서 제한적으로 유료화할 것이고 그 기능이 굳이 필요하지 않다면 비용을 지불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왜 국내에서 이런 생각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지 못하는지 안타깝다. 하지만 언젠가 구글 보다 더 훌륭한 회사가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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