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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출근길에 이 노래가 귀에 울려퍼지는 순간, 나도 모르게 내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림과 동시에 목이 메여서 호흡이 곤란함을 경험했다.

내 영혼은 항상 늘 평안할 수 밖에 없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수만가지 염려와 욕망으로 인해서 수백만가지 불안과 불만에 휩싸여 평안할 겨를이 없음을 새삼 발견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음으로 "내 영혼 평안해"라고 외치고 선포하고 고백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 단지 뉴스를 안 보고 신문을 안 읽고 들려오는 안 좋은 소식에 대해서 귀를 닫아두는 것만으로는 절대 부족하다.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 잠자는 딸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아이가 겪게될 세상살이의 험난함을 생각하면 마음 한켠이 무겁다. 잘 견뎌내야 할텐데라는 걱정만 앞설 뿐 기도해야 한다는 생각은 늘 뒤늦다.

그러나 외치려 한다. "내 영혼 평안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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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을 때마다 눈에 눈물이 고이고
들을 때마다 목이 메이고
들을 때마다 가슴 벅찬
노래가 있다.

바로 아버지의 노래(Father's song)이다.
오늘도 아버지의 노래는 내 위로 나를 덮는다.
아버지의 노래와 사랑이 나를 일으켜 세운다.
세상의 그 어떤 음악이나 노래와도 비교할 수 없는
오직 나만을 위한 아버지의 노래...
그의 멜로디, 그의 심포니, 그의 미스터리가 온몸에 전율을 일으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분의 품안을 벗어나려고 한다.
어리석게도 그게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운지 알면서도...
딸아이를 가슴에 안을 때마다 그냥 몸을 맡겨서 나에게 안기면 편한데
자꾸 빠져나가려고 안간힘을 쓰는 딸아이의 모습 속에서
마치 아버지의 품 속에서 발버둥치는 나의 모습을 발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는 끝까지 놓지 않으신다.
아무리 발버둥쳐대도 안간힘을 써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신다.
그런 그분을 사랑하고 찬양하고 경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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