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 해당하는 글 2건

  • 지하철을 타면 목적지로부터 가장 가까운 역에서 내리기 마련이다. 종종 역을 지나치면 다시 반대편 열차를 타거나 목적지가 먼 경우 다른 교통 수단을 이용해야 한다. 2010년 하반기의 목적지를 지나치지 않토록 바짝 긴장하되 신나게 즐겨보자~!(me2mobile 지하철 목적지 지나침 2010년 하반기 목표 긴장 즐기기 me2twit) 2010-07-01 20:36:19
  • 퇴근길 지하철 열차 안 풍경은 다양하다. 특히 승객들 표정은 목적지가 다르듯이 다 제각각이기 마련인데 모르는 사람끼리 눈을 마주치는 일은 극히 드물다. 만약 눈을 마주치려는 시도를 한다면 이상한 사람으로 낙인찍힐게 뻔하다. 눈이 마주쳐도 이상하지 않은 세상이면 어떨까?(me2mobile me2mobile 퇴근 길 지하철 승객 눈 마주침 시도 이상 오해 낙인 세상 me2twit) 2010-07-01 20:48:33

이 글은 예빛그리움™님의 2010년 7월 1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트랙백  0 , 댓글이 없습니다.
어제 밤 10시에서 11시 사이...
야근같지 않은 야근을 하고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향했다. 늦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꽤나 많았다. 누군가 빨리 일어날 만한 사람을 찍어서 그 사람 앞에 섰다. 그분 옆에 앉으신 분께서 아이팟을 통해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고진샤 노트북에 무선 인터넷 단말기를 꽂고 열심히 손을 움직이고 있었다. 대부분 영화를 보거나 미드를 보거나 할 텐데 저리 손을 움직이는 걸 보니 그런 건 아니란 생각이 들어 몹시 궁금해졌다.

기다리던 분이 일어나서 그 자리에 나는 앉았고 유심히 몰래 고진샤 노트북의 화면을 슬쩍 보고야 말았다. 헉~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 작은 노트북을 가지고 포토샵 작업을 열심히 하고 계신게 아닌가.. 훔.. 그것도 마우스도 아니고 키보드로 작업하는 모습이 보통 달인이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내일 아침 중요한 발표가 있는 걸까 싶었는데... 이글루스 블로그 화면이 나타났다. 블로그에 포스트를 올리는 중이었던 것이다. 어떤 블로그인지 유심히 봤는데... 윈도우 창 제목에 "MASARU"라는 단어가 눈에 띄었다. 집에 오자마자 컴퓨터를 켜고 인터넷에 접속하여 검색을 했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그 블로그는 검색되지 않았다. 결국은 포기하고 잠을 자고 말았다.

오늘 아침 8시... 출근하자마자 나는 다시 도전했다. 이글루스 사이트에 들어가서 실시간 최근글에서 10시간 전에 포스팅 된 글을 찾아보았다. 하하하~ 드디어 찾았다. "MASARU"가 아니라 "NASARU" 였던 것이다. 블로그에 찾아가 댓글도 남기고 트랙백도 남기고자 나도 이렇게 포스팅을 해본다.

나로 하여금 이렇게 만든 것은 단지 궁금증이었다. 어떤 그림이었는지 몹시 궁금했었고 지하철에서 고진샤 노트북으로 무선 인터넷에 접속하여 포스팅한게 어떤 건지 궁금했었다. 궁금증이 해결되니 기분이 좋다. 한편으로는 그동안 너무 무성의한 블로깅에 반성하는 의미도 있다. 좀 더 나 자신을 표현하고 싶음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못하는게 너무 안타깝기 때문에... 블로그 뿐만 아니라 일에 있어서도 그닥 만족스럽지가 못하다. 도대체 언제까지 이렇게 수동적으로 살아갈 것인지 싶다. 나사루님의 블로그를 보면서 그분의 작품들을 보면서 참 열정이란게 느껴졌다. 나는 그럴만한게 없다는게 너무 한심스럽게 느껴졌다.

곧 35살이 된다. 결코 멀지 않았다. 곧 아기 아빠도 된다.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 내가 하는 일에 대해서 보다 더 깊은 열정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 이대로는 절대 부족하다.


트랙백  0 , 댓글 하나 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