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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現)/Etc. 2008.05.29 14:18
어제와는 날씨가 전혀 딴판이다. 점심 때 잠시 햇살을 받으며 서있다가 문득 다시 사무실로 들어와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나 싫었다.

오늘 오후4시 드디서 장관 고시를 한다고 한다. 이제와서 나의 주관적인 생각을 여기다가 적어놓는다 한들 뭐가 달라지겠느냐마는...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강행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의 마음은 어떨까 궁금하기도 하다. 어쩌면 그들도 정말 하기 싫은 일을 할 수 밖에 없는 건지도 모른다. 정작 국민의 편에 서서 반대할 수도 없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서 중간에서 아주 곤란했던 사람들이 많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짧지만 그동안 살아온 바로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절대 하고 싶지 않은 일들을 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부 몇몇은 그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정말 안하거나 아니면 제대로 해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물론 오늘 일어나는 사건은 적어도 수백만 아니 수천만명의 생명이 걸린 문제로서 쉽게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언젠가 그들은 자신이 한 일에 대한 댓가를 분명히 치루게 될 것이다.

2008년 6월 17일 추가글...
나는 누구도 심판할 자격이 없다. 그리고 심판하고 싶지 않다. 그것은 내가 할 일이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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