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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제목에 영화 제목을 적어놓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 보다는 영화에 대한 느낌이나 감상만 적어놓게 되면 해당 영화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검색 엔진을 통해서 방문한 블로거에게 실망을 안겨주게 되지는 않을까 싶기도 하다. 그래서 미리 언급해두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영화를 볼 때 감독이 누구인지 배우가 누구인지 촬영은 누가했고 음악은 누가 담당했는지 등등에 대해서는 거의 관심이 없다. 그보단 영화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영화를 보고난 후 달라진 생각은 어떤 건지를 이야기하고 싶을 따름이다. 그렇다고 좋아하는 감독이나 배우가 없는 것은 아니다. 단지 그들에 대해서 궁금하다면 그런 궁금증을 해결해줄 수 없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은 것 뿐이다.

영화를 보기 전에 어떠한 기대를 하게 되면 실망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기대를 접고 보는게 나을 때가 많다. 천일의 스캔들 역시 배경지식 전혀 없이 단지 오다가다 본 포스터와 스칼렛 요한슨이 나온다는 것이 전부였다.

스칼렛 요한슨이 출연한 작품 중에 기억에 남는 건 '진주 귀고리 소녀'랑 '내니 다이어리'인 것 같다. 더 많은 데 제목이 기억나는 건 두 작품 뿐이다. 어쨌든 독특한 매력을 갖고 있는 배우임에 틀림이 없다.

영화는 엘리자베스 여왕이 탄생하게 된 배경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실화인지 아닌지는 확인해보지 않았다. 그다지 확인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기 때문에... 어쨌든 영화는 왕족의 서열에 들고 싶은 욕심을 부리다가 큰 딸과 아들을 잃어버리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질투와 시기로 비롯된 잘못된 욕심이 어떤 결과를 불러오는지 철저하게 가르쳐주는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진정 욕심을 절제할 줄 알았던 둘째 딸(스칼렛 요한슨)만이 끝까지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볼 때 어느 선까지 욕심을 부려야 하는지를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해보게 된다.

역시 적고 보니 영화를 좀 더 깊이 봤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반성을 하게 된다. 너무 겉으로만 보이는 것만 보고 느낀 것은 아닌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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