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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지 않았다.

NOW(現)/I.T. 2006.12.21 09:58
CNET News.com 의 마이클 카넬로스의 기사를 읽고 나니 아직 삼성 애니콜 SPH-M4500을 지르지 않은 것에 대한 일종의 위안을 얻게 되었다. 물론 기사에서 언급된 대로 '아이팟 매직'은 없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최소한 기대는 할 수 있다. 과연 애플이 휴대폰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아니 만들 수야 있겠지만 아이팟처럼 팔릴 수 있을까라는 업계의 물음표에 어떤 느낌표를 던질 것인지 말이다. 솔직히 통화품질면에서 삼성 애니콜이나 모토로라 보다 못한 제품이라면 아무리 디자인면에서 나을지라도 팔리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사실 모토로라 레이저가 가지고 있던 여러가지 문제에도 불구하고 디자인 때문에 선택했던 수많은 사용자들을 고려해보면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는 것이다.

정말 멀지 않았다.

현재 북미에서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는 블랙베리 스마트폰, 이를 추격하기 위해 삼성이 미국 판매용으로 내놓은 폴더형 블랙베리(SGH-T719), 조만간 나온다는 애플의 휴대폰 등을 볼 때 향후 휴대폰 시장은 스마트폰이 대세가 아닐까 싶다. 올해 국내에는 DMB 열풍이 불었지만 이젠 휴대폰으로 이메일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전송까지도 기본이 되는 날이 오는 것이다. 물론 각 통신사마다 해당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만 잘 이용하지 않는 것은 복잡한 사용법 뿐 아니라 정보이용료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우리나라의 특수한 상황 때문에 특정 통신사에서만 가능한 서비스가 될지도 모르지만 어느 통신사든 관계 없이 나에게 온 이메일을 확인하고 또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를 빨리 이용해보고 싶다. 휴대폰으로 구글 메일을 확인하고 휴대폰을 찍은 사진을 바로 내 블로그나 사진공유 사이트에 올리고 포스트를 작성할 수 있는 날이 조만간 올 것이다.

어쨌든 나는 애플의 핸드폰이 출시될 때까지 기다려볼 참이다. 그게 내년 말이 된다하더라도 말이다. 아니 어쩌면 현재 삼성 애니콜 SPH-M4500이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아쉬운 부분들이 보완된 제품이 나온다면 먼저 지르게 될지도 모르지만...

당장 눈 앞에 보이는 마시멜로를 참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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