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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어쩌면 가슴을 뭉클거리게 만드는 단상 위에서의 설교보다도 더 중요한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문득 든다. 내 입장에서는 그저 개척의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한 일종의 테스트가 아니었을까라는 추측마저 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그런 테스트의 장을 만들도록 내버려 두었다는 측면에서 내 책임도 전혀 없지는 않다.
인간이란 본래 이기적인 것이다. 가끔은 그것이 그럴듯한 명분을 내세우기도 한다는 게 무척 무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사람들을 만나면서 다들 그동안 문제를 알고 느끼면서도 정작 표면적으로 드러내지 않고 그냥 수면 아래에 있도록 방치해왔다는 생각이다. 그럴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는 것을 이해하지만 안타깝고 아쉬운 것은 어쩔 수 없다.
어쨌든 지난 일은 어떻게 되돌릴 수 없는 것이다. 자꾸 지나간 일을 언급한다고 해서 일이 해결되지도 않는다. 중요한 것은 현재이고 현재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미래는 결정된다.

먼저, 관계를 위해서는 만남이 필요하다. 말만 그럴듯한 만남이 아니라 서로 만남을 위해서 기꺼이 시간을 내야하고 희생을 감수해야만 한다. 그것이 필요하다. 그래 뭉치겠다는 의지를 보여줘야만 한다. 그게 필요하다. 아직은 젊고 충분히 가능하다. 결코 늦지 않았다. 이대로 주저 앉을 수는 없다. 떠날 사람은 떠나고 남을 사람은 열심히 해야 한다. 그게 바른 이치이다.

과연 만나서 무엇을 해야 할까? 그것은 나중에 고민하고 일단은 만나야 한다. 우선은 그게 가장 급선무이다. 그동안 단절된 소통의 벽을 무너뜨려야 한다. 각자 자신의 처한 환경과 상황에 대해서 서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기도가 너무 없었다. 너무 흩어져 있었다. 다시 모여서 무너진 성벽을 재건해야 한다.

혼자서는 불가능하다. 모두 같이 해야 한다. 우선은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 먼저 나서야 한다. 그래 다행이다. 너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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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NOW(現)/Etc. 2008.03.28 08:49
매주 월수금은 포스팅 데이로 나름 정해놨지만 포스팅이 어려운 것은 일상의 80%가 회사일(프로젝트)에 묶여 있기 때문이라고 핑계댈 수 밖에 없는 형편이다. 최소한 사물이나 사건 내지는 현상을 관찰하고 분석하고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한 데 그런 여유를 갖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핑계를 대본다. 어쨌든 오늘은 짧게라도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요즘 대부분의 블로그는 정보 전달을 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그 정보의 질은 그 공급되어지는 양에 비해서 매우 떨어진다는 것을 많은 블로거들이 공감하고 있다.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질 좋은 정보를 얻기 위해서 신뢰할 수 있는 검색 엔진을 이용하게 된다. 대한민국의 경우 주로 네이버가 사용되는 것 같다. 하지만 나의 경우는 구글 검색을 주로 이용하는데 정보를 검색하는 범위가 네이버에 비해서 넓다고 판단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검색하는 정보의 대부분이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찾기 때문이기도 하다. 종종 구글에서의 검색 결과가 너무 광범위하여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을 때 대안으로 사용하게 되는 게 네이버인 경우가 종종 있는데 물론 찾고자 하는 정보의 종류가 어떤 것이냐에 따라서 달라지게된다.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개설한지 만2년을 채워가는 현 시점에서 이 블로그가 가지는 가치와 목적에 대해서 아주 잠깐 고민을 해보았다. 일단 이 블로그는 정보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블로그는 절대 아니다. 개인적으로 그런 블로그를 운영할 능력도 생각도 없다. 블로그는 원래 그 목적대로 그저 일기처럼 내 생활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나 사건들을 접하면서 느끼는 것들을 적을 뿐이다. 그것이 내 블로그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호감을 주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나 자신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하는 것이다.

앞으로도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블로그를 유지할 생각은 없다. 그저 지금보다는 내 마음에 비친 세상을 보면서 느끼는 것들을 좀 더 자주 남기고 싶을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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