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에 해당하는 글 1건

빛의 화가 모네

거의 2주가 지나서야 포스팅을 한다. 훔.. 전시회에서 느꼈던 감동이 거의 가물가물한데...

어쨌든 기억을 살려보면...

내가 알고 있던 그래서 보고 싶었던 모네 작품들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몰랐던 그의 작품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특히나 인상적이었던 작품은 원형 캠버스에 그려진 수련이 아니었나 싶다. 그리고 그의 눈이 안좋아짐에 따라서 달라지는 작품들을 비교해볼 수 있었다. 솔직히 나라면 그런 상황 속에서 그림 그리기를 포기한 채 좌절 속에서 살았을 텐데 모네는 끝까지 그림을 그렸다는 사실이 나에게 엄청난 도전이 아닐 수 없었다. 물론 그랬기 때문에 그가 미술사에 크나큰 영향력을 끼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무엇보다도 좋았던 것은 평일 저녁 10시반까지 관람이 가능하고 평일 저녁이라 사람들에 치일 염려도 없으며 늦은 시간까지도 도슨트의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그냥 작품을 감상하는 것보다 더 깊이 감상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런 작품 관람 환경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서울시립미술관의 다음 전시회는 고흐라고 한다. 잘 알려진 고흐의 작품도 기대가 되지만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작품들도 볼 수 있기를 바란다.


트랙백  0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