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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팅의 멤버였던 도미닉 밀러의 연주는 함춘호의 그것과는 전혀 색달랐다.
환경과 문화가 다르고 민족이 다르고 언어가 다르기 때문에 거기에서 오는 차이는 매우 크다고 느껴졌다.
특히 퍼커션의 역할은 정말 훌륭했다.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라는 말 밖에는 한국말로 할 수 없었던 도미닉...
그는 중간 중간 영어로 멘트를 했지만 20퍼센트 밖에는 알아들을 수 없는 내 자신이 답답했다.

가사가 있는 곡은 전혀 없었고 처음부터 끝까지 연주만 했다.
어쿠스틱 기타, 베이스 기타, 그리고 각종 소리나는 물건들을 모아 놓은 퍼커션...
그들은 각자 자신이 맡은 악기들을 손으로 연주했지만 마음에서 영혼에서 우러나오는 연주였다.

도미닉은 중간에 실수한 걸 인정하면서 누군가는 실수하면 다시 연주했지만 자신은 그럴 수 없다면서
관객들을 웃겨줬다.

마지막 앵콜곡으로 영화 레옹 주제곡을 첨부해본다.

내일 모레 드디어 어쿠스틱 기타의 거장 토니 임마뉴엘의 연주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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