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짐'에 해당하는 글 4건

이 글은 예빛그리움™님의 2010년 6월 30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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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빛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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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31일

NOW(現)/Etc. 2009.07.31 15:58
어느새 7월 마지막 날이다. 한달간 이래저래 불평하면서 지낸 것 같다. 아무것도 이룬 것도 도달한 것도 없이 말이다. 좀 더 현명해져야 하는데... 머리 속으로는 알면서도 몸으로 행동으로 실천하기가 여간 쉽지 않다. 마치 목표가 사라진 것처럼 휘청거리고 있다.

어찌어찌하여 짧게나마 여름휴가도 다녀왔다. 미국으로 돌아갈 여동생과 함께 휴가를 보내고자 했었고 감사하게도 다녀올 수 있었다. 여동생은 미국으로 돌아가고 나는 한국에 남아 있고 각자 자기 위치에서 자기 자리에서 맡은 일들, 맡겨진 일들을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서 감당해내야 한다. 오늘 피한다고 해서 미룬다고 해서 영영 피하거나 미룰 수 있는 것들은 없다. 오늘 해야 할 일은 오늘 끝내야 한다. 오늘 시작해야 할 일은 오늘 시작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영영 시작도 끝도 낼 수 없으니 말이다.

매년 여름이면 무언가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해서 가을 쯤에는 보람을 느끼고 연말에는 뿌듯해 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이미 봄부터 지쳐있었기 때문인지 쉽지가 않다. 하지만 다시 마음을 다잡고 일어서야 한다. 돌아봐야 할 것을 돌아보고 챙겨야 할 일들을 챙겨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만한 댓가를 치루게 된다. 혹독한 댓가가 아닐지라도 힘겨울 수 있다. 정리해야할 것들은 과감하게 정리해야 한다. 더이상 결혼하기 전처럼 살려고 해서는 안된다. 그것은 무책임한 일이다.

다른 사람 핑계대거나 환경 탓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어려운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잘 버티어 낸 사람들이다. 남들이 말하는 성공이 진정한 성공인지는 모르지만 전혀 본받을 게 없는 것은 아니다.

변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이대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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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빛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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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에는 포스팅을 한 건 밖에 하지 못했다. 시간이 없었던 것도 아닌데 괜히 딸 아이 핑계를 대려고 한다. 영화 볼 시간도 책을 볼 시간도 넉넉치가 못하다. 틈틈이 영어공부는 꾸준히 하고 있지만 그닥 만족스럽지는 않다.

지난 3월에는 여러가지 생각들을 많이 했다. 앞으로의 인생 계획 등 해야할 것들이 너무나도 많은데 정작 시간은 없다. 하지만 돈이 그런 것처럼 시간은 어디선가 하염없이 새어나가고 있는 느낌이다. 시간은 소리도 형체도 없는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않다. 시간의 흐름을 보거나 듣고자 한다면 가능하다. 단지 주의깊게 보거나 듣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주어진 24시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시간 자원 활용 계획이 무엇보다도 우선이다. 물론 어린 시절부터 시간계획표를 세워봐서 너무나도 잘 알지만 계획대로 지켜지는 건 정말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계획대로 시간을 보냈을 때만큼 보람차게 느껴질 때도 없는 듯 하다. 시간도 돈도 소비되는 자원이다. 하지만 결코 무한한 자원은 아니다. 지킬 수 없는 계획을 세우는 것만큼 무모한 것은 없다. 욕심을 버리고 멀리 바라보고 계획을 세워야 한다. 당장 무엇인가 얻으려고 하다간 이것도 저것도 얻을 수 없게 된다다.

영어 공부도 마찬가지이다. 문법도 중요하고 어휘도 중요하고 듣기도 중요하고 말하기도 중요하다. 하지만 무엇을 먼저 해야할지 어떤 비중으로 얼만큼의 시간을 투자해야 할지 철저하게 분석해보고 실천 가능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어느 것 하나도 제대로 해내지 못한 채 시간과 돈만 낭비하게 되는 것 같다.

김연아 선수가 세계피겨스케이팅 대회에서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연일 매스컴에서 김연아 선수의 모습을 보고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떻게 저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과연 내 딸아이는 어떨까라는 생각을 아니할 수 없지만 우선 나는 어떠한가? 왜 나는 김연아 선수와 같이 어린 시절의 꿈을 이루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는가? 이런 내가 자녀에게 어떤 것을 가르치고 어떤 말을 할 수 있겠는가? 솔직히 챙피하다.

물론 사람이 다 똑같을 수는 없다. 피켜스케이팅의 여왕은 한 명이지 둘이 될 수 없듯이 나는 나일뿐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될 수는 없다. 하지만 무언가 아쉽다. 세상에 노력하는 사람들은 많다. 정말 너무나도 많다. 하지만 성공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게중에 몇 명이다. 왜일까? 단지 운일까? 아니다. 그렇지 않다. 적어도 내가 믿고 있는 신앙이라는 기반 위에서는 운이라고 말할 수 없다. 어쨌든 노력은 해야만 한다. 끊임없이 노력해야만 한다.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적당히 살아선 안된다. 그렇다고 앞뒤 꽉막히게 살자는 것은 아니다. 그러고 싶지 않다. 때로는 여유도 누릴 수 있다. 항상 긴장하고 살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제 내년이면 서른다섯이다. 스물다섯이었을 때 서른다섯에는 어떻게 하겠다는 다짐이나 계획이 너무 막연했음을 인정한다. 때문에 그것을 이루기에는 너무나도 부족하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다. 꼭 서른다섯이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마흔이 되기 전에 이루면 되지 않을까? 어쩌면 이런 생각도 잘못된 것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제와서 포기할 수는 없다. 사실 가족을 고려하지 못한 부분도 있다. 아내와 딸, 그 둘이 있기에 나는 존재해야할 또 하나의 이유를 갖고 있다.

좀 더 삶에 대해서 진지해져보자. 남 탓, 환경 탓 하지 말고 그 와중에도 최선을 다하는 내가 되자. 내가 아닌 다른 것을 탓하는 동안 나는 뒤쳐지기 마련이다. 나는 할 수 있다.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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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New Year~!

NOW(現)/Etc. 2006.12.31 22:46

이제 한 시간 반 뒤면 2007년이다. 새해라고 해서 뭔가 특별히 달라지는 건 없다는 것을 깨달은 2000년부터 아마 이 시간에 그다지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어떤 특별한 이유와 목적 때문에 살아있음으로 인해 오늘이 어제가 되고 내일이 오늘이 되는 순간을 경험하는 것 뿐이다.

중요한 것은 어제 했던 실수를 오늘 또 다시 반복하지 않는 것이다. 그것이 진정한 새해를 맞이하는 자세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결코 말처럼 쉽지만은 않다. 아마 그랬다면 훨씬 더 멋진 모습으로 스스로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지는 않을까 싶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의 내 모습에 못 마땅해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그저 조금 아쉬울 따름이다.

나 자신에 대해 어떤 완벽함을 추구함에 있어서 다른 사람을 대할 때보다 더 높은 기준을 갖는 것은 결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더 나을테니까 말이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나름대로 세운 계획들을 살펴본다. 과연 내가 그것들을 할 수 있을까? 해낼 수 있을까? 또 중간에 포기하고는 역시 난 안돼라고 외치는 것은 아닐까?

그동안 살아온 날만큼 더 살 수 있을지 불확실한 현재 시점에서 과연 무엇을 해야하고 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좀 더 분명하게 알 수 있다면 좋겠다. 그리고 해야할 일을 끝까지 해낼 수 있기만을 바랄 뿐이다. 그러기 위해서 보다 더 많이 배우고 경험해야할 것이다. 지금 당장 코 앞에 있는 마시멜로를 먹어 치움으로 인해서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말이다.

2007년... 어디 한 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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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빛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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