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임'에 해당하는 글 1건

끄적거림

PLANT(植)/Opinion 2007.01.19 13:09
올블로그에서 2006년 상/하반기 TOP 100 블로거를 선정했더라. 훔...

메타블로그에 포스트 공개를 하지 않는 나와는 상관이 없는 일인데도 불구하고 괜시리 신경이 쓰이는 이유는 뭘까? 나도 함 해볼까? 그래서 2007년 블로거에는 순위에 함 올라볼까 했었지만 아서라~ 아서... 괜히 챙피만 당하려고...ㅋ

요즘 블로깅할 시간이 없어서 소홀한게 사실이다. 회사를 옮기고 나서 일도 많고 공부하느라 좋아하는 영화를 볼 틈 조차도 없으니 말이다. 내가 블로거는 맞나 싶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이 블로거라면 블로거이긴한데... 쩝~ 갈수록 정체성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구글리더에서 제목만 대충 훑어보고 정말 궁금한 곳만 읽어보고 만다. 댓글을 남길 시간도 생각할 틈도 없다. 쩝~

그로커님의 그냥 쉬는 남자, 그냥 일하는 남자를 읽으면서 과연 나는 그냥 일하는 남자일까 싶었다. 내가 일하는 이유는 뭔지 가만히 고민해봤다. 단지 먹고 살기 위해서일까? 훔 이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할라치면 몇 시간을 잡아 먹을 것 같아서 차마 엄두를 내지도 못한다.

어쨌든 결론은... 블로그의 방향성, 블로그를 통해서 내가 얻으려는 것이 무엇인지, 도대체 무엇을 추구하려는 것인지 분명히 해야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단지 메타블로그의 TOP 100에 들자라는 목표라도 있다면(물론 순위에 포함된 블로거들이 그걸 노리고 블로깅을 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그들이 정말 존경스럽고 부럽다. 쩝~) 좋겠지만 그다지 좋은 목표는 아니라고 생각된다.

단순히 일기장 수준으로 전락시키지 않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할지 고민을 좀 해봐야 겠다. 여러 곳에 산재되어 있는 블로그를 하나로 통합하는 것은 어떨까 고민이다. 훔... 하지만 생각처럼 만만한 일이 아니다.

언론에 거론되는 수많은 이슈들에 대해서 이런 저런 생각들을 정리하려고 대들었다간 미쳐버릴지도 모른다. 그리고 쓸데없이 찬반론을 제기함으로써 논쟁에 끼어들고 싶은 생각도 없다. 그렇다고 전혀 생각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내게 있어서는 그런 문제는 관심 밖이다.

좀 더 고민해보자.

트랙백  0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