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그네

NOW(現)/Books 2010.09.10 13:45
숨그네 (양장) - 10점
헤르타 뮐러 지음, 박경희 옮김/문학동네

중학교 시절 독일인의 사랑(막스 뮐러) 이후에 독일 소설은 처음이 아니었을까 싶다. 물론 중간에 몇몇 작품들을 접했는지도 모르지만 기억에 남는 작품은 없는 듯 하다.

독일 문학에 관심이 많고 헤르타 뮐러라는 작가에 대해서 알던 사람이라면 모를까 아마도 작가보다는 노벨문학상 수상작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이 책을 고르게 되지 않을까 싶다. 나 역시 그랬다. 적어도 노벨문학상 수상작이라면 실망하지는 않겠지라는 생각 내지는 선입견이 전혀 없지는 않을 것이다. 물론 문학상 수상작의 대부분이 그렇듯이 문학적인 가치는 높겠지만 일반 대중들이 읽기에는 조금은 버겁다는 것을 각오해야만 한다. 아마도 그런 각오가 없이는 선뜻 돈을 주고 사서 보기는 쉽지 않다는 생각이다.

한동안 책장이 술술 넘어가는 소설들만 읽어온 탓인지 아니면 영상에 길들여져서 상상력이 그만큼 받쳐주지 못해서인지 생각만큼 진도가 나가지 않아서 중간에 포기할 정도였다. 끝까지 책장을 다 넘기기는 했으나 여전히 찜찜한 것은 중간중간 거의 스쳐지나치듯이 넘어간 부분들이 맘에 걸리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초반에 주인공이 동성애자이며 수용소에서의 삶에 관련된 내용이란 것을 알았을 때에
솔직히 그만둘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끝까지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헤트타 밀러의 어휘 선택과 표현력에 훔뻑 빠졌기 때문이었다. 물론 번역서를 읽었기 때문에 독일어 원문에서는 어떤지 모르겠으나 이미 노벨문학상 심사위원들의 검증을 거친 것이므로 그에 대해서는 생각할 필요가 없었다.

소설 전반에 걸쳐서 수용소의 분위기가 감돈다. 배고픔과 추위, 그 가운데 작업과 노동, 그리고 함께 갇힌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읽다보면 얼마나 비참한지 느껴지지 않을 수가 없다. 가고 싶지 않은 그곳 하지만 가야만 하는 현실, 어쩌면 현재 살고 있는 일상도 유사한 공통점이 없지 않다고 생각된다.

안타깝게도 후기에 대해서 길게 적을 수는 없을 것 같다. 읽는데 너무 오래 걸렸고 읽는 순간순간 떠오른 생각들이나 감정들을 그때그때 기록해두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은 하나도 남아있지가 않다. 궁금하다면 읽어보라고 적극 추천하고 싶다. 이와 같은 작품들을 같이 읽고 토론할 수 있는 대상이 있다면 참 좋겠다. 수용소에 갇혔다가 다시 집에 돌아온 레오의 마음을 사람마다 어떻게 다르게 느낄 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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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짐 캐리와 이완 맥그리거 주연의 영화, 필립 모리스(I love you Phillip Morris)는 한동안 미뤄두었던 동성연애에 대해서 고민하게 만든 영화였다. 두 주연 배우들의 연기는 마치 그들도 동성연애자가 아닐까라는 착각을 하도록 만든다.(me2movie 필립 모리스 짐 캐리 이완 맥그리거 주연 영화 동성연애 고민 견해 정리 me2twit) 2010-07-15 10:24:04
    필립 모리스
    필립 모리스

이 글은 예빛그리움™님의 2010년 7월 15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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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oster of I love you Phoillip Morris
I love you Phillip Morris

<에이스 벤츄라>라는 영화에서 처음 본 짐 캐리라는 배우를 좋아한다. 영화 속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하는 그의 연기가 다른 배우들과는 조금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영화에 대한 사전 지식 없이 단지 짐 캐리와 이완 맥그리거가 주연이라는 것만 알고 보게 된 이 영화에 대해서 과연 어떤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이 영화를 통해서 얻은 교훈은 과연 무엇일까? 더구나 이 영화의 내용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니!

오션스 시리즈를 능가하는,
자기의 동성 애인을 위한 스티븐의 화려한(?) 사기 행각과 감옥에서의 그의 수완은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짐 캐리(스티븐 러셀 역)과 이완 맥그리거(필립 모리스 역)의 연기를 보면서 정말 배우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궁금했다. 혹시 그들이 동성연애자는 아닐까라는 의구심이 들 정도이다.

스티븐에 대해서 가만히 살펴보면 그는 부모로부터 버려진 아이였고 어려서부터 동성연애자였으며 비록 학력은 낮았지만 비상한 두뇌를 가진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그 사람을 곁에 두기 위해서, 그 사람의 곁에 있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그는 정말 외로움을 싫어하는 사람이었던 것 같다.

영화 속에서 스티븐과 결혼한 여자 데비는 독실한 크리스쳔으로 등장한다. 그녀는 스티븐을 이해하고 인정해주며 스티븐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있을거라는 이야기를 한다. 사실 작가나 감독이 이와 같은 대사를 삽입한 데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대한 주관적인 해석은 아직도 동성연애에 대한 기독교의 부정적인 시각에 대해 이해와 수용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의 병리적인 모습과 스티븐의 사기 행각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주는 사회 내지는 조직의 병페 등을 적나라하게 고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좀 더 깊이있게 영화의 장면들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읽고 싶지만 그러기엔 내공이 부족하다. 솔직히 그럴 여유가 없는게 안타깝기도 하다.

어쨌든 영화를 보면서 동성연애에 대한 개인적인 입장이나 주관을 고민하게 하는 계기를 가지게 되서 반가웠다. 과연 짐 캐리의 다음 작품은 어떤 것일지 벌써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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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찌는듯한 여름, 사무실 안에 갇혀 에어콘 바람에 지쳐갈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해줄 이승환의 최근 앨범, dreamizer 이 있어서 매우 다행이다. 역시 그는 음악가라고 불릴 충분한 자격이 있는 사람임에 틀림이 없다.(여름 사무실 에어콘 몸 마음 시원 이승환 dremizer 음악가 자격 me2music 10집 Dreamizer me2twit) 2010-07-12 16:07:18
    10집 Dreamizer
    10집 Dreamizer
  • 앤디 가르시아 주연의 성인들을 위한 가족 영화 한 편, 시티 아일랜드(City Island) 는 타이밍을 놓친 가족 간의 대화를 하기에 앞서서 볼만한 영화가 아닐까 싶다. 물론 어린 자녀들과 보기에는 충분한 지도가 필요한 부분들이 많다.(me2movie 시티 아일랜드 앤디 가르시아 주연 가족 영화 타이밍 대화 자녀 지도 필요 me2twit) 2010-07-12 16:35:15
    시티 아일랜드
    시티 아일랜드
  • 좀 더 자주 포스팅을 남기려고 했었는데… 열흘만에 포스팅을 남기게 된다ㅠ 훔… 쓸데없는 시간 낭비를 줄여야 한다.(포스팅 열흘 시간 낭비 감축 필요 me2twit) 2010-07-12 16:37:05

이 글은 예빛그리움™님의 2010년 7월 12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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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Island

NOW(現)/Movies 2010.07.12 16:31
City Island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앤디 가르시아가 주연했길래 보게 된 영화. 한 마디로 요약한다면... 솔직하지 못함으로 인한 관계의 단절과 회복이라고 해야할까? 어쨌든 이 영화를 통해 나름 얻은 교훈이라면 잘못은 그때 그때 바로잡아야 하고 묻어두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물론 영화 속에서도 이야기하듯이 타이밍을 놓치는 일이 너무나도 빈번하다. 하지만 어긋나기 시작하면 한없이 어긋나기 마련이니 최대한 빨리 어긋난 것을 바로 잡는 것이 중요하다.

때론 솔직함이 관계를 완전히 정리하게 만드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된다. 사랑이 식었다고 해서 사랑이 식었다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는 게 옳은지 아니면 식어버린 사랑을 다시 열정적으로 타오르게 하기 위한 노력을 해보는 게 옳은지 고민이 필요하다. 상황에 따라서 다른 해결책이 제시될 수 있을 것이다.

얼핏 보면 콩가루 집안 이야기처럼 보일런지도 모르겠다. 그저 싸구려 3류 드라마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적어도 이 영화의 결말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저 눈요기거리만 제공하는 그런 류의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갈수록 늘어만 가는 깨어진 가정들,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안으로는 엄청 상처들이 고여있는 가정들, 그런 가정 속에서 그 누가 솔직할 수 있겠는지...

앤디 가르시아의 연기는 알파치노를 떠오르게 하기도 하고 암튼 그의 표정연기는 압권이다. 배우라면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그만한 배우가 또 어디에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영화는 가족들이 함께 보기에는 좋으나 너무 어린 자녀들과 함께 볼 때는 충분한 지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성인들을 위한 영화임에 틀림이 없으나 안타깝게도 성인들이 이런 영화를 과연 보려고 할런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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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10집 - Dreamizer - 10점
이승환 노래/Mnet Media

고등학교 시절부터 이승환의 음악으로부터 적지않은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해서 그의 열렬한 팬이거나 그의 팬클럽에 가입하거나 그 정도는 아니었다. 그저 앨범이 나오면 사서 듣는 수준이었다. 그는 수많은 콘서트를 해왔지만 2007년 종합운동장에서의 공연외에는 가본 게 전부이다.

솔직히 요즘 가요계에 그닥 좋아하는 음악이 없어서 조금 목말라하던 차에 그의 앨범 발매는 오아시스나 다름 없었다. 그리고 그는 결코 실망시키지 않았다. 그가 여러 공중파 방송에 나와서 언급하였듯이 꽤나 긴 공백을 깨고 나온 앨범이고 그래서인지 조금은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다시 예전의 이승환을 기대했다기 보다는 이번에는 또 어떤 모습일까라는 궁금함이 매우 컷던 것 같다. 어찌되었든 음반 전반적으로 흐르는 밝음과 가벼움은 이번 여름을 보내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다.

음악을 시작할 때부터 락음악을 하고 싶어했던 그는 이번 앨범에서 <반의 반>을 타이틀로 내걸고 싶었으나 모니터링 결과에 의해 <완벽한 추억>을 타이틀로 정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충분히 이해한다. 솔직히 타이틀 곡에 대해서 그다지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엔 상관없겠지만 아무래도 앨범의 타이틀 곡을 우선 들려주게 되는 음악시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어찌되었든 간에 그의 앨범을 들으면서 다양한 장르와 깔끔하면서도 정성과 노력이 가득 들어간 음악을 접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물론 댄스나 힙합 등의 장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개인적인 취향탓도 있겠으나 댄스든 힙합이든 어떤 음악이든 간에 음악가라면 듣는 사람들을 고려해서 그 정도의 노력과 정성을 들여야 하는게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역시 주관적인 견해일 뿐이고 취향일 뿐이다. 어찌되었든 이 무더운 여름을 사무실에서 거의 보내야 하는 상황에서 그의 음악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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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rad Mehldau 의 최근 앨범, Highway Rider 를 들으니 좋구나. 그의 피아노 건반 터칭과 빗소리는 사뭇 비슷하고 다른 세션들은 그의 연주를 더욱 아름답게 빛나게 만들어준다.(me2music Brad Mehldau Highway Rider Jazz Piano me2twit) 2010-07-02 11:25:41
    Highway Rider
    Highway Rider

이 글은 예빛그리움™님의 2010년 7월 2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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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d Mehldau - Highway Rider [2CD] - 10점
브래드 멜다우 트리오 (Brad Mehldau Trio) 외 연주/워너뮤직코리아(WEA)

정말 오랜만에 뒤늦은 앨범 리뷰를 적어본다. 솔직히 내가 음악을 전공한 사람도 아니고 관련된 교육을 받은 경험도 없는 주제에 무슨 앨범 리뷰인가 그냥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의 나열이 되지 않을까 싶다.

장마가 시작되서인지 비가 오고 비가 오면 까페라떼가 고파지고 까페라떼를 마시기 위해 커피전문점에 가면 어쩔 수 없게 듣게 되는 음악이 재즈이다. 문득 재즈가 듣고 싶어 검색하다보니 Brad Mehldau의 새 앨범이 나온 것을 오늘에서야 알게 되었다. 재즈 중에서도 특정 아티스트의 귀에 익은 음악만 질리도록 듣는 편이라 그동안 새로운 음악에 대한 갈구가 없었다는 것이기도 하다. 사실 클래식과 재즈는 들으면 들을수록 그리고 들을 때마다 그 느낌과 깊이가 다르기 때문에 굳이 새로운 음악에 대한 갈증이 다른 장르에 비해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한동안 듣기 편한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의 앨범 모나리자에 익숙해져서인지 브래드의 조금은 거칠기도 한 피아노 건반 터칭과 약간의 불협화음이 귀에 거슬리는 음악에 적응하는데 조금 시간이 필요했다.

하지만...

역시 브래드는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그의 연주를 듣다보면 마치 시대를 초월하는 것 같으면서도 기본에 충실하기 때문에 결코 괴팍스럽거나 귀에 거슬리지는 않는다. 철저한 클래식 기본 바탕 위에서 연주되어지는 그의 피아노 연주는 그 어떤 연주자들이 절대로 흉내낼 수 없는 그만의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더구나 그의 연주를 돋보이게 하는 다른 세션들, 약간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으면서 묘한 어울림을 만들어내는 그의 음악은 이 시대 재즈를 대표한다는 느낌이다.

앨범 제목은 Highway Rider 이지만 앨범 타이틀 곡은 Sky Turning Grey(For Elliot Smith) 인데 2003년에 안타깝게도 자살한 음악가 엘리엇 스미스를 추모하는 곡이다. 

솔직히 앨범 리뷰를 쓰려면 최소한 앨범에 대한 정보도 찾고 곡마다 어떤 의미가 있는지도 알아보고 해야 하는데 사실 그러기엔 너무나도 부족하다. 만약 그런 것을 기대한다면 전문가의 리뷰를 검색해보라고 추천해드리고 싶다.

앨범은 한층 더 성숙한 느낌이고 더 스케일도 커진 느낌이다. 한편 아쉬운 것은 브래드의 앨범이 대부분 스튜디오 작업이라 라이브한 그의 연주가 고픈 것이다. 언제 내한 공연을 하게 될지 모르지만 절대 놓치지 않도록 안테나를 빼두어야 할 것 같다.

예빛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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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을 타면 목적지로부터 가장 가까운 역에서 내리기 마련이다. 종종 역을 지나치면 다시 반대편 열차를 타거나 목적지가 먼 경우 다른 교통 수단을 이용해야 한다. 2010년 하반기의 목적지를 지나치지 않토록 바짝 긴장하되 신나게 즐겨보자~!(me2mobile 지하철 목적지 지나침 2010년 하반기 목표 긴장 즐기기 me2twit) 2010-07-01 20:36:19
  • 퇴근길 지하철 열차 안 풍경은 다양하다. 특히 승객들 표정은 목적지가 다르듯이 다 제각각이기 마련인데 모르는 사람끼리 눈을 마주치는 일은 극히 드물다. 만약 눈을 마주치려는 시도를 한다면 이상한 사람으로 낙인찍힐게 뻔하다. 눈이 마주쳐도 이상하지 않은 세상이면 어떨까?(me2mobile me2mobile 퇴근 길 지하철 승객 눈 마주침 시도 이상 오해 낙인 세상 me2twit) 2010-07-01 20:48:33

이 글은 예빛그리움™님의 2010년 7월 1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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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예빛그리움™님의 2010년 6월 30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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