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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포스팅을 올린지 하루만에 764명이 방문했다는 기록이 남았다. 도대체 왜? 어떻게? 라는 질문으로 방문통계 및 유입로그를 살펴보았다.



분명히 뭔가 이상하다. 다음의 검색로봇인가? 아니면 내 블로그의 글이 다음 메인에 노출된 것인가? 암튼 별로 그닥 알리고 싶지 않은 컴백 소식인데 이런 식으로 알려지는 것이 조금 불쾌하긴 하다. 뭐 어쨌거나 거품이든 허수이든 간에 다시 글쓰게 하는 주제거리를 던져준 점에 있어서 고마운 일이란 생각도 든다.


벚꽃축제와 불꽃축제와 관련해서 과거에 포스팅한 글들이 여전히 검색되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다. 한편으로는 뭔가 정보를 얻기 위해 클릭했지만 별로 건질게 없어서 창을 닫아야 했던 분들에게는 죄송한 마음도 없지 않다. 결코 방문자수 늘리기를 위한 낚시성 태깅은 아니었음을 말씀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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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Since 2015 2015.04.09 10:32

몇번이나 다시 시작했다가 뜸해지고 포스트 비공개로 바꾸고 하는게 몇번째인지 알 수 없다. 하지만 또 다시 도전한다. 도메인도 다시 연결했고, 다시 블로그에 글쓰기를 시작한다. 솔직히 이메일 포스팅이 안되서 글쓰기를 위해 로그인 해야만 하는 티스토리를 과감히 버리고 다른 곳으로 둥지를 옮기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카테고리를 다시 만들고 글을 정리하는 일도 만만치 않다. 플레이톡도 미투데이도 스프링노트도 서비스가 중단된지 오래인데도 링크가 있는 경우가 종종있는데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일일이 링크를 손보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해보인다.

언젠가 여유가 생기면 시도해볼테지만 당분간은 티스토리를 유지하려고 한다. 어느 정도 글쓰는 게 궤도에 다시 오르면 그때 다시 생각해봐야지. 티스토리가 서비스 업그레이드가 되어서 이메일 포스팅 같은 편의를 제공하면 더더욱 좋겠지만 경제논리로 따져봤을 때 어쩌면 그 또한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젊은 시절에 만든 예빛이라는 필명을 버리고 싶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고, 비록 육체적으로는 노쇠하였으나 정신적으로는 보다 안정적이고 성숙했기에 좀 더 나아지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어쨌거나 블로그의 성격은 여전히 정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정치적인 성향을 띠지 않겠다는 의지는 이전과 전혀 다름이 없다.

아직도 블로그를 구독해 주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지만 당장은 없다하더라도 언젠가는 다시 생길 것이라고 생각한다. 부디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가졌던 초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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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물나게 웃기면서도 눈물나게 감동적인 인도 영화 <세 얼간이들(3 Idiots)>를 보면서 보기에는 얼간이들처럼 보이지만 각자 자신들의 꿈을 찾아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며 그렇게 하도록 도와주는 친구가 있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me2movie 세 얼간이 인도 영화 3 Idiots 눈물 감동 웃김 꿈 친구 중요 깨달음 me2twit) 2010-11-04 18:54:26
    세 얼간이
    세 얼간이
  • 눈물이 날 정도로 웃기지는 않지만 눈물나게 감동적인 인도 영화 <내 이름은 칸(My name is Khan)> 속의 주인공 칸처럼 정해진 목표를 이루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다. 그저 순간의 감동으로 끝나지 않도록 살아가자.(me2movie 내 이름은 칸 인도 영화 주인공 목표 이룸 약속 지킴 노력 사람 순간 감동 전달 me2twit) 2010-11-04 18:58:02
    내 이름은 칸
    내 이름은 칸

이 글은 예빛그리움™님의 2010년 11월 4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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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Idiots

NOW(現)/Movies 2010.11.04 17:29
3 Idiots

3 Idiots

영화 <내 이름은 칸>을 보기 바로 직전에 본 영화로서 출시년도가 더 앞서있어서 먼저 보게 되었다. 제목만 봤을 때 세 명의 얼간이들의 유치한 내용일거라는 생각에 조금 주저하긴 했으나 정말 영화를 이렇게 만들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결코 세 시간이 길게 느껴지지 않는 영화였다.

누군가 공학도들은 꼭 봐야한다고 했던 것을 얼핏 본 것 같은데 사실 공학 뿐만이 아니라 모든 학문에 있어서 이 영화가 주는 교훈은 유익하다고 생각한다. 예체능에 해당되는 학문 조차도 그동안의 틀에 갖혀져서 더 창의적인 생각이나 아이디어가 고갈되어 있는 상태가 아닌가 싶다.

단순히 학문에 관련헤서만 이야기를 하고 있지는 않다. 사랑과 우정에 관해서도 우리는 이미 알고는 있지만 알고 있는대로 행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지적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가난으로 인해 꿈을 접어야만 하는 현실 속에서 끝까지 그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친구가 곁에 있다면 진정 행복할 것임에 틀림이 없다.

어쩌면 사뭇 진지해질만한 주제를 가볍게 풀어내는 것이 진정 탁월하다고 생각한다. 결코 심각해질 필요가 없는 부분에 있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심각해져야만 하는 삶의 방식을 요구 받고 있지 않은가 싶다. 그것을 깨뜨리기는 정말 쉽지 않다.

이 영화도 다시 한 번 보면서 놓친 부분은 없는지 되돌아 볼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주변에 널리 알려서 많이 보고 느끼고 깨닫기를 바라기도 하지만 과연 다른 이들은 어떻게 느끼고 무엇을 배울지 궁금하기도 하다. 주위에 그렇게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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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ame is Khan

NOW(現)/Movies 2010.11.04 17:00
My Name Is Khan

My Name Is Khan

우연히 직장 선배로 부터 추천을 받아 보게 된 이 영화는 커다란 충격을 안겨주었다. 안타깝게도 그 충격은 오래가지 못했지만 보는 순간만큼은 진정 가슴에 뭉클함과 눈에 뜨거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물론 무슬림이라는 종교에 대해서 오해나 편견을 없애는 것은 좋으나 성경 말씀에 근거하여 보면 예수 그리스도가 없는 그들에게는 아쉽지만 희망은 없다고 믿는다.

어쨌든 영화가 주고자 하는 메시지의 전달력은 매우 탁월하다. 비록 장시간의 영화이기에 인내력을 요구하기는 하지만 보는 이로 하여금 그가 과연 대통령을 만날 수 있을지에 대해서 기대하게 되고 꼭 대통령을 만나기를 바라게 된다.

어린 시절 칸의 어머니는 매우 현명한 어머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모든 어머니가 다 훌륭하지만 단지 훌륭한 것에 그쳐서는 안된다. 자녀가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도하려는 투지와 애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새삼 깨닫게 된다.

주인공 칸이 가지고 있던 장점들은 그의 단점을 커버하기에 넘칠 정도였다. 이 영화에서 다루는 주제는 매우 광범위하다. 그 모든 것을 한 편의 영화에 담아내기 위한 노력들이 보인다. 단지 눈물만 흘리고 감동만 받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깨닫고 얻은 교훈을 삶 속에서 적용하고 실천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홍수가 난 지역에 가서 끝까지 함께 하려고 했던 그의 모습에서 일종의 영웅주의가 엿보이기도 하고 과거 911 사태에 대한 민족적인 용서를 구하는 듯한 느낌도 지울 수 없지만 보여지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좋을 것 같다. 결국 인간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마치 많은 사람들이 힘을 합치면 자연 재해도 이겨내고 극복할 수 있다는 자칫 위험한 생각을 갖게 할 수도 있겠지만 하나님도 사람을 통해 일하시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언젠가 그런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있다. 희생과 구제란 넉넉한 가운데서 일부를 떼어주는 게 아니라 부족하고 떼어줄 수 없는 형편에서도 위험이 닥칠 것을 알면서도 그 가운데로 뛰어드는 것이 진정한 희생이며 구제이며 헌신이고 사랑이라는 이야기 말이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손해볼 것 같으면 바짝 긴장하기 마련이다. 물론 손해보는 것과 희생하고 구제하는 것은 다른 이야기라는 것은 안다. 악착같이 빼앗으려는 사람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해 빼앗기는 것보다는 도움이 필요하지만 도움을 요청할 줄 모르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기꺼이 줄 줄 알아야 할 것이다.

출퇴근 길에 조금씩 보느라 중간중간 놓친 부분도 있어서 조만간 기회를 내서 다시 볼 작정이지만 과연 언제 기회가 올런지는 잘 모르겠다. 실제로 있었던 일인지는 굳이 알아보려고 하지 않았다. 실제이든 아니든 칸이 지금도 살아있든 있지 않든 간에 중요한 것은 칸처럼 살아갈 수 있느냐는 것이다. 물론 모든 사람이 꼭 그렇게 살아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배울 건 배우고 취할 건 취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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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음의 중지>를 읽다보니 삶과 죽음에 대해서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눈 먼 자들의 도시>를 썼던 주제 사라마구는 이제 더이상 만나기 힘든 걸까? 문단이 나눠지지 않고 따옴표 등의 문장부호가 없는 그의 작품은 결코 이해하기가 쉽지가 않다.(me2book 죽음의 중지 주제 사라마구 소설 독서력 me2twit) 2010-10-13 16:37:39
    죽음의 중지
    죽음의 중지
  • 아담 샌들러가 주연한 영화 <퍼니 피플> 속에 나오는 코미디는 정말 익숙하지 않지만 사랑과 우정 그리고 관계의 회복 등에 대해서 희망적이고 건전한 메시지를 읽을 수 있었다. 하지만 자칫 그들의 코미디에 묻혀서 발견하지 못할 수도 있을 듯 하다.(me2movie 퍼니 피플 주드 아파토우 감독 아담 샌들러 새스 로젠 주연 코미디 사랑 우정 관계 회복 희망 건전 메시지 전달 me2twit) 2010-10-13 16:42:20
    퍼니 피플
    퍼니 피플

이 글은 예빛그리움™님의 2010년 10월 13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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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ny People

NOW(現)/Movies 2010.10.13 16:05
이 영화도 어떤 내용인지 전혀 모른 채 아담 샌들러가 주연이라는 것만 알고 보게 되었다.

영화 속에서 코미디언으로 나오는 그들의 코미디는 우리나라의 그것과는 많이 다르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고 낯설고 조금은 혐오스럽기까지 하지만 보다 보면 익숙해지는 듯 하다.

죽음을 앞둔 성공한 코미디언의 내면의 변화와 주변인물들과의 관계 회복을 통해서 우리가 지켜야할 무엇인가를 고민하게 한다.

조금은 지루한 부분도 있고 그들의 코미디가 거슬리긴 하지만 한번쯤 볼만한 영화라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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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중지

NOW(現)/Books 2010.10.13 15:48
죽음의 중지 - 6점
주제 사라마구 지음, 정영목 옮김/해냄

별 3개가 갖고 있는 의미는 먼저 이 작품에 대한 이해도이고 또 다른 의미는 그의 전작인 눈 먼 자들의 도시와 비교했을 때의 상대적인 평가이기도 하다.

이 작품을 읽으면서 인간의 내면 깊은 곳에 단 하루라도 더 삶을 연장하고 싶어하는 욕망이 현실로 이뤄졌을 때 어떤 문제들이 야기되는지에 대해서 그동안 아무런 생각이 없이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다시 말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라고 원하는 것이 이뤄진다고 해서 그게 결코 옳은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출생과 죽음, 곧 시작과 끝이 있는 것이 지금 살아가고 있는 유한하고 제한된 물질 세계에서는 매우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러나 성경에서 이야기하고 하나님이 이야기하신 천국, 즉 시간과 공간이 무한한 영적인 세계에서의 영생은 현재 살아가고 있는 세계에서의 죽음이 없는 삶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생각한다.

문득 이 작품을 읽으면서 갈수록 자살을 시도하거나 성공하는 사례들이 꾸준히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 만약 죽음이 멈춘다면 스스로 죽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얼마나 큰 충격일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사는 것이 너무나 행복해서 더 살기를 원하는 사람이나 사는 것이 너무 힘들고 괴롭고 고통스러워서 죽기를 원하는 사람이나 누구든지 죽음이 멈추게 되면 삶과 죽음의 의미와 그 중요성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 같다.

작품의 후반부에 죽음이 보낸 죽음을 예고하는 편지가 전달되지 않고 다시 되돌아오는 죽음의 대상인 첼리스트와 사랑에 빠진 죽음에 대한 이야기는 솔직히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다. 과연 주제 사라마구는 그 이야기를 통해서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일까? 죽음을 멈추게 할 수 있는 것은 사랑이라는 것을 표현하기 위한 것일까?

다시 읽어보면 좋겠지만 그러기엔 조금 지루함이 없지 않다. 눈 먼 자들의 도시만큼 몰입하게 만드는 작품은 더이상 기대해서는 안되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최근 측근에서 장례 소식을 접하고 문상을 하러 가게 되면 이 소설의 내용이 떠오르곤 한다. 상주를 비롯하여 유족들에게 무슨 말을 할까 고민인데... 살고 죽는 일은 그 누구도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임을 늘 잊지 않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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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턴트

NOW(現)/Books 2010.09.14 09:32
컨설턴트 - 8점
임성순 지음/은행나무

이 책 역시 세계문학상 수상작이라는 타이틀을 보고 선택했다. 벌써 6회째임에도 국내에 그런 문학상이 있다는 것을 이 작품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그만큼 문학계나 수상작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솔직히 문단에 등단하는 일도 일종의 학연이나 지연에 의해서 이뤄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일종의 편견 탓인지도 모르겠다. 사실 어떤 분야든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기만...

이 책은 꽤 오래전에 사놓고 조금 읽다가 잠시 덮어두었다가 다시 손에 든 책인데 어떤 책이든 읽혀지는 순간, 때가 있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든다.
책을 읽으면서 중간중간 밑줄을 긋고 싶은 부분들이 있기는 했지만 소설이라는 장르 탓인지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흐름이 깨질까 싶어 그럴 여유를 갖지 못했다.

언뜻 제목만 보면 보험 설계사 내지는 금융 컨설턴트가 떠오르기 마련이다. 하지만 초반부에 구조조정에 대한 이야기를 필두로 하여 주인공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궁금증을 자아내도록 유도한다. 책의 커버에 쓰여진 여러 수식어들만큼 잘 쓰여졌다고 말할 수는 없을 듯 하다. 읽으면서 저자의 종교가 어떤 것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끝까지 읽고 났을 때 어떤 희망을 갖기보다는 절망적이란 생각이 들도록 하여 결국은 종교가 답이다라는 결론을 내린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다.

어찌되었든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현재 갖고 싶어하는 것들이나 이미 가진 것들, 소유한 것들을 얻기 위해서 나름 정당한 댓가를 지불한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그 제품을 공급하는데 있어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사실 알 도리는 없지만 안다고 해도 과연 그것을 피해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결국 누군가의 희생과 죽음에 일조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다.
알게 모르게 누군가의 생명을 앗아가는 일에 조금이나마 동참하고 기여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과연 생각할 필요가 있는 것일까? 성경에서는 마음 속에 누군가에 대한 미워하는 마음만 품어도 살인한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결국 어떤 인간도 죄인이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전혀 의도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누군가의 살인에 일조했고 그래서 원하는 것을 얻었다면 과연 그것에 대해서 하나님은 책임을 물으실까? 남들이 다 그렇게 하니깐 어쩔 수 없다고 하는 것은 옳지 않을 것이다. 다른 대안을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노력을 해서 얻었든 노력하지 않았는데 주어졌든 간에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이 필요하다. 그리고 원치 않게 전쟁과 가난과 기근 속에서 버티내거나 죽어가는 사람들을 기억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중간 중간 조금은 지루한 듯한 이야기들이 삽입된 것처럼 느껴지는데 어쩌면 작가가 무언가 암시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있는지도 모르겠다만 거기까지 닿기에는 독서력의 한계를 절감했다.
어떤 블로거들처럼 길고 보다 깊이있는 후기를 적으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그만한 실력이 없다. 어쩌면 계발을 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강한 동기부여가 없다는 핑계로 적당히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서 조금은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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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랜만에 북리뷰를 남겨본다. 헤르타 뮐러의 숨그네 이 책을 읽으면서 독서력이 얼마나 형편없어졌는지 새삼 절감한다.(me2book 숨그네 북리뷰 헤르타 뮐러 독일 문학 소설 독서력 me2twit) 2010-09-10 13:50:05
    숨그네
    숨그네

이 글은 예빛그리움™님의 2010년 9월 10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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