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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왓 위민 원트',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의 감독, 낸시 마이어스(Nancy Meyers)가 만들었다고 한다. 두 영화 모두 봤음에도 불구하고 기억이 나는게 없다. 내 나이 혹은 기억력 탓일까? 아니면 영화 탓일까? 왠지 영화 탓으로 돌리고 싶지만 갈수록 기억력이 감퇴되는 느낌이 커지는 건 사실이다. 어쨌든 간에 이번 '로맨틱 홀리데이'가 이전 영화보다도 더 낫다는 생각이다. 아무래도 오랫동안 기억될 거 같기 때문이다.

아마도 배우들 때문일까? 카메론 디아즈, 케이트 윈슬렛, 주드 로, 잭 블랙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그리고 정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것 같이 귀여운 아역배우 둘과 미국과 영국의 집들... 그리고 너무나도 부러운 사랑이야기 등 정말 잊지 못할 것 같다.
물론 억지스런 면도 전혀 없지 않다. 하지만 영화이기 때문에 이해할 만하다. 내가 너무 관대한 평가를 하는 건지도...

영화 내용은 정리하기가 쉽지 않다. 여느 로맨틱 코미디과 큰 차이는 없어보인다. 우연한 만남을 통해 사랑까지 간다는 이야기...

영화가 끝나고 상영관을 나오면서 입 안에서 맴돌았던 말은 'I want to love, I can love, ... ' 였다. 정말 올 성탄절에는 사랑은 아니더래두 영화 속의 주인공들처럼 누군가를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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