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을 때마다 눈에 눈물이 고이고
들을 때마다 목이 메이고
들을 때마다 가슴 벅찬
노래가 있다.

바로 아버지의 노래(Father's song)이다.
오늘도 아버지의 노래는 내 위로 나를 덮는다.
아버지의 노래와 사랑이 나를 일으켜 세운다.
세상의 그 어떤 음악이나 노래와도 비교할 수 없는
오직 나만을 위한 아버지의 노래...
그의 멜로디, 그의 심포니, 그의 미스터리가 온몸에 전율을 일으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분의 품안을 벗어나려고 한다.
어리석게도 그게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운지 알면서도...
딸아이를 가슴에 안을 때마다 그냥 몸을 맡겨서 나에게 안기면 편한데
자꾸 빠져나가려고 안간힘을 쓰는 딸아이의 모습 속에서
마치 아버지의 품 속에서 발버둥치는 나의 모습을 발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는 끝까지 놓지 않으신다.
아무리 발버둥쳐대도 안간힘을 써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신다.
그런 그분을 사랑하고 찬양하고 경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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