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를 다 봤다. 지난 5월에 DVD로 1편과 2편을 2주에 걸쳐서 보고 어제 씨너스에서 3편을 보게 된 것이다.

캐리비안의 해적은 로맨스와 액션 그리고 환타지를 총망라한 영화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첫편이 개봉했을 당시 나는 무엇을 하고 있었길래 이 영화를 못봤을까 싶었다. 아마도 그때나 지금이나 이런 류의 환타지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일 수 있다. 아직까지 반지의 제왕을 보지 않은 것도 그런 이유가 아닐까 싶다.
어쨌든 캐리비안의 해적은 음악이나 영상, 배우들의 연기, 그리고 탄탄한 구성력 등 어느 것 하나도 흠 잡을 데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인간의 상상력이란 어느 정도일까 상상초월이라는 말 밖에는 표현할 수 있는 말이 없을 것 같다.
앞으로 캐리비안의 해적 보다도 더 훌륭한 시리즈물이 나올텐데 기대가 된다. 그리고 그런 작품이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졌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보면서 보고 나서도 느낀 것이지만 과연 우리나라에서 이런 영화를 만들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영화를 만들어 내는 엄청난 자본과 그런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정말 부러울 따름이다.

잭 스패로우가 그토록 인기가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단지 조니 뎁의 연기에서 나타나는 일종의 카리스마 내지는 독특함 때문일까? 약간은 얍삽하고 비겁해 보일 수도 있는 태도에서 과연 내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일까? 마지막에 엘리자베스 스완(키이라 나이틀리)의 외침은 세 편의 영화를 통해서 이야기기 하고 싶은 주제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각 인물들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정리해보고 싶은데 그럴만한 여유가 없다. 그 시간에 영어공부를 하는게 낫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영화 트랜스포머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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