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

NOW(現)/Etc. 2007.02.23 13:23
나이가 들면 들수록 느는 건 눈치가 아닐까 싶다.
사회생활, 직장생활을 원활하게 하려면 그런 눈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하지만...
절대 피곤하다ㅠ.ㅠ
물론 눈치가 없으면 주변 사람들이 피곤하다.


요즘 매일 점심시간마다 학원에 갔었다. 늦은 야근 때문에 학원 갈 시간이 없기 때문에...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사람들과 대화의 고리가 끊어진다. 같이 일하는 사람인데 각자 자신의 업무에 쫓기다 보니 같이 식사를 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어떤지 알 수 없다.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 어차피 세상은 그럴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오랜만에 함께 식사를 하며 어색한 분위기를 없애보고자 슬슬 눈치를 봐가며 입을 열어서 이야기를 해본다. 역시 예상했던 대로 그다지 호응을 얻지 못한다. 그렇다고 여기서 멈출 수는 없지.

눈치는 필요하다. 하지만 쓸데없이 눈치보면서 살 필요는 없다. 블로그에 글쓰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동안 내 생각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주저해왔던 나 자신을 반성한다. 솔직히 댓글이 두려워서 글을 제대로 써오지 못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도 이런 저런 생각들이 방해한다. 하지만 이제는 거침없이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그래야 나의 잘못된 생각들이 교정될 수 있을테니 말이다.

하지만 또 막상 포스팅을 하려고 보니 쓸 말이 없다. 결국 이렇게 주절대기만 할 뿐이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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